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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2014년 2호) ♣ 협력선교사 : 강대성선교사(북한 & 샘의료)


협력선교사 : 강대성선교사(북한 & 샘의료)
단동에서 인사 드립니다.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51일을 한국에서는 식목일로 지키는데, 이곳에서는 노동절로 지킵니다. 일찍이 저희 병원에서는 4월에 병원 주변에 나무를 200 그루 정도 심었습니다. 2미터 크기의 나무를 심고 보니, 공기도 맑아지고, 경관도 좋아졌습니다. 저희는 계속 여러 분야에서 나무를 심는 마음을 갖도록 할 것입니다. 세월호의 대참사로 우리들의 가슴이 먹먹한 이때에 그 분께서 우리의 영원한 안전을 책임지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병원의 위상이 좀 더 나아졌습니다. 작년까지 단동시의 위생국장으로 지내다 은퇴한 중국관료가 저희 병원에 고문으로 일하게 되어 행정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직원들이 가지던 종교활동을 정식으로 정부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 종교활동 자격증도 제출된 상태입니다. 4개월간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 좋은 결과가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의 모임도 이제는 커튼을 걷고 모임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직원으로 근무하는 의사선생님들과 제가 취업허가증을 받기도 하고, 거류증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내과선생님도 올 예정인데, 현재는 모두 7분의 의사선생님과 의료 전문인이 상주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치과와 외과와 침구과에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주력하고 있는 단동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강 건너에서 온 근로자들을 위한 일들은 진척이 있었습니다. 패키지를 전달하였고, 진료봉사를 일부 진행하였고, 더 활발하게 진행하도록 추진하는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인정하는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의료적인 봉사를 지원하고 있는 사역은 계속 매월 1회 정도씩 함께 추진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심양, 봉성, 이번 4월에는 신빈에 의료봉사를 하였습니다. 치료받은 분들이 아주 고맙다고 하였고, 치료효과도 좋아 보람을 느낍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취업허가증을 오랜 동안 추진하여 마침내 3월에 받게 되었고, 거류증을 추진하여 마침내 금년 4월에는 내년 3월까지 유효한 1년 거류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내도 같은 수속을 밟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4월초에 돌발성난청’(sudden deafness)’으로 오른쪽 청력이 안들리는 증세가 있다가 4월 후반기에 미국에 도착하면서 청력이 조금 살아났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잘 회복되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본부장으로 병원에서 전략적인 사역을 잘 이해하고, 합법적으로 병원이 잘 운영되도록
2. 중국거주 강 건너 노동자들이 합법적으로 더 많이 진료받을 수 있게 되기를
3. 아내의 청력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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