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속으로
미국에서 있었던 호주 시드니 올림픽을 위한 태권도 대표 선발전 때의 이야기입니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결승을 앞두고 최종 선발된 두 명의 선수가 경합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매트 위에서 두 선수가 서로 인사를 나누고 경기가 시작되려던 찰나, 한 선수가 갑자기 심판을 향해 기권 의사를 표시하고 경기장 매트를 내려오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러자 곧이어 상대편 선수가 기권한 선수의 뒤를 따라 내려온 후 그녀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주심에게 먼저 손을 들고 경기를 포기하고 내려온 선수는 한국계 미국인 에스더 김이었고, 그 포기로 인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케이 포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케이 포 선수는 경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경기를 진행했다면 승리는 당연히 기권한 에스더 김에게 돌아갔을 것인데, 케이 포가 부상당한 사실을 알고는 기회를 양보한 것입니다. 그녀는 시합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케이 포는 나보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저는 올림픽에 출전할 적임자에게 기회를 준 것뿐입니다.”
*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소중한 것을 포기해 본 경험이 있나요?
☞ 본문속으로
1. 요한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해 영을 분별하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스도께 속한 영과 그렇지 않은 영은 어떻게 다른가요?(1~3절)
2. 하나님께 속한 사람과 세상에 속한 사람을 어떻게 구별할까요?(4~6절)
3.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나타난 증거는 무엇인가요?(7~10절)
☞ 생활속으로
4. 요한은 ‘세상에 속한 사람은 세상의 말을,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을 듣는다’라고 합니다. 나는 평소에 무엇을 자주 듣고 생각하나요?
5.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처럼, 이제껏 내가 받은 최고의 사랑과 내가 나누어 준 최고의 사랑에 대해 나누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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