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능력으로 일어나라(행3:6)

사랑과 비전이 넘치는 행복한 교회

♣ 협력선교사 : 강 ** 선교사(북한 & 샘의료) - 선교소식(2016년 하반기 2016. 6. 12)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1,288
  • 16-06-20 07:06

협력선교사 : ** 선교사(북한 & 샘의료)

** 선교사님은 2014년도부터 디모데선교회를 통하여 후원을 시작한 선교사님입니다. 북한으로 파송된 지는 얼마 되지 않으셨습니다. 온 성도님들께서 기억하시고, 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지 사역현황

도로 주변에 아카시아 꽃들이 활짝 핀 봄입니다. 일기예보에서는 전보다 더 일찍 여름날씨를 보인다고 하다가도, 비가 내리면 또 기온이 뚝 떨어지는 변덕스런 날씨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생생한 현장의 상황을 알려 드리면서, 여러분께서 보내 주시는 이곳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는 소식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땅에는 늘 열매가 주렁주렁 맺어지지는 않지만, 전략적으로 너무나 중요한 지역이어서, 끝까지 사수해야 할 곳입니다. 땅을 파고 씨를 뿌리기도 어려운 곳이기에, 이곳에 계속 지탱하는 것조차 이제는 만만치가 않은 상황입니다. 금년 1월초에도 2명의 저희 병원 관련자들이 이곳에서 추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총재님께서 45일 일정으로 3월초에 단동에 방문하셨었습니다. 이때에 중요한 조치를 하였는데, 일반 회계사무실과 정식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병원의 행정업무를 자문할 변호사와도 정식 계약을 맺도록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3 ~5월에 저와 아내의 1년 거류증 수속이 완료되었고, 다른 2분의 거류증 수속도 어렵게 완료 되었습니다. 이런 수속들이 전보다 더 힘들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완료되는 것을 볼 때, 안도도 되고, 힘과 용기도 얻습니다.

금년에도 행정적으로 더 보완하여, 일반 자재현황과 의료장비현황을 다시 파악하였고, 병원에 관련한 유관 기관들로부터 검사가 나왔을 때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질량국, 엑스레이검사국, 질병위생감독국, 소방서, 여러 기관들의 검사에 불합격하지 않고 통과되어 병원에서 계속 진료하도록 허락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교회를 관장하는 종교국에서도 파견을 나와 검사를 하였는데, 책임자로서 잘 설명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종합적으로, 금년 3-5 월 기간은 높은 분의 마음을 깊이 느꼈던 기간입니다. 뜻하지 않은 기회에 예상치 않은 귀한 분들을 만나게 되면서, 높은 분의 세밀한 배려와 메시지를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비록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였을지라도, 높은 분은 이곳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언제든지 기회가 되고 필요한 상황이 되면, 높은 분께서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그런 사람들을 통해 일들을 이루어 나가실 것을 신뢰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의지하기보다는, 높은 분을 신뢰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믿습니다.


기도제목

1. 높으신 분의 은혜가 단동복지병원에 지속적으로 있기를.

2. 총재님과 모든 단동의 직원들이 사랑으로 충만하도록.

3. 앞으로 단동복지병원의 여러 행정적인 여러 절차들이 잘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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