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능력으로 일어나라(행3:6)

사랑과 비전이 넘치는 행복한 교회

2014년 9월 구역예배교안 (에스라의 결심 | 에스라 7:1~10)


 이야기속으로
에스라 집안은 선조의 믿음이 후대에 아름답게 전수되었다. 대제사장 아론의 16대손인 에스라는 아닥사스다 왕 7년, 예루살렘에 돌아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10절) 결심한다. 나는 믿음의 2대손이지만, 주일 성수 외에 가정에서 신앙 교육을 받은 기억이 거의 없다. 하지만 엄마가 되니 기독교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게 되어, 저녁마다 자녀와 QT를 나누고 있다. 또 교회학교 아이들에게 말씀 묵상하기를 가르치겠다는 비전을 품고, 내가 맡은 ‘셀’(구역) 아이들에게 먼저 QT를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주일 공과 시간은 왜 그리 짧은지, 아이들은 또 왜 그리 바쁜지,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 오늘 에스라의 결단을 보면서, 생각만 하던 일을 실천에 옮기려 한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 QT 나눔을 셀 아이들과 SNS로 나누고, 그중 한 가지를 주보에 실으려고 한다. 다음 세대가 QT를 통해 말씀 보는 눈이 열리고 하나님을 깊이 만나길 기도한다.

* 말씀을 배우거나 나누는 소그룹이 왜 필요한지 나누어 보세요

☞ 본문속으로
1. 1절에 나온 ‘이 일’은 무엇을 가리키나요?(6:13~22) 에스라는 특히 어느 가문에 속한, 어떤 사람인가요?(5~6절)

* 오늘날 성도가 에스라처럼 이 세상에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려면 어떤 점을 배워야 할까요?

2. 에스라는 언제 예루살렘에 돌아왔으며, 동행한 사람은 누구인가요?(7~9절) 본토로 돌아온 에스라는 어떤 결심을 했나요?(10절).

* 공동체 안에 있는 자녀와 다음 세대가 세상 풍조에 휩쓸리지 않는 내면의 성전을 견고히 세우도록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 생활속으로
에스라는 대제사장 가문 출신이지만 바벨론에서 태어나고 자랐기에 그곳에서 출세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신앙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갖춘 학자가 되었습니다. 아마 어려서부터 늘 말씀을 가까이하도록 부모로부터 교육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는 당대 최고 권력자인 바사 왕에게 총애를 받는 엘리트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로 결정하고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말씀을 연구하고 준행하며 가르치는 일에 헌신하기로 결심합니다. 말씀을 따르는 삶은 세상에서 바라볼 때는 고리타분해 보일 수 있지만, 결국 생명으로 향하는 삶입니다.

함께 기도하기
- 세상의 명예와 성공을 좇는 삶이 아니라, 에스라처럼 어느 곳에서든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가지고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소서.
- 세상 풍조를 거슬러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자녀와 다음 세대에게 힘써 말씀을 가르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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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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