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능력으로 일어나라(행3:6)

사랑과 비전이 넘치는 행복한 교회

2014년 4월 구역예배교안 (시글락의 비극과 회복 | 사무엘상 30:1~20)


이야기속으로
다윗은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었을까? 내가 만일 다윗이었다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비겁하게 공격한 아말렉을 욕했을 것이다. 지금까지 거두어 주고 데리고 있어 주었더니 이제 나한테 돌을 던지려 하느냐며 백성에게 서운함을 표출했을 것이다. 그리고 신세를 한탄하며 내 인생을 꼬아 놓으신 하나님을 원망했을 것이다. 이렇게 나는 하나님께 묻기보다 남을 탓하거나 원망하는 데 익숙하다. 고3 때 다급한 마음에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지 못하고 눈치작전으로 대학을 선택해 들어갔는데, 지금까지도 눈치작전의 선두에 서신 미술 학원 선생님을 원망하고 있다. 다윗은 다급한 상황에서 어땠는가?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8절). 본문을 통해 하나님은 내게 곧바로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는 직행 코스를 알려 주신다. 그것은 다름 아닌 ‘기도’다. 그동안 내가 속으로만 끙끙 앓던 문제들을 적어 보았다. 그냥 덮어 놓고 살았던 문제, 오래 묵은 기도 제목이 한눈에 보인다. 하나님이 응답하시기까지 나도 다윗처럼 ‘하나님께 묻자와 이르되’로 나아가야겠다.
 
내 안에서 자주 일어나는 부정적인 감정은 무엇인가요?
 
 
본문속으로
1. 잠시 시글락을 비웠다가 돌아온 다윗 일행에게 어떤 상황이 기다리고 있었나요?(1~6절)
 
* 사람들에게 비난받거나 배척당해 낙심할 만한 상황에서 어떻게 용기와 힘을 잃지 않을 수 있는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나누어 보세요.
 
2. 다윗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인가요?(7~8절) 이후 아말렉을 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나요?(9~20절)
 
*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며 행동해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하나님이 만나게 하셨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생활속으로
망명지의 고달픈 삶에 비극적 상황까지 겹쳐 다윗은 낙심할 만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일어납니다. 용기와 힘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가족들이 ‘죽지 않고’ 포로로 끌려간 사실을 새롭게 봅니다. 백성의 적개심을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께 시선을 둡니다. 애굽 소년을 만났을 때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습니다. 절망한 부하들을 다시 준비시켜 아말렉을 향해 행군합니다. 먼저 하나님께 뜻을 묻고, 브솔 시내에서 지친 자들을 머물게 하고, 애굽 소년에게 긍휼을 베푼 다윗은 참된 지도자의 본이 됩니다. 다윗이 가진 긍정의 눈, 불굴의 믿음, 긍휼의 마음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함께 기도하기
- 어렵고 답답한 한계 상황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새 힘을 얻으며, 하나님을 의지해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갖게 하소서.
- 삶의 여정에서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게 하시고, 예비하신 만남을 통해 세밀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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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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