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능력으로 일어나라(행3:6)

사랑과 비전이 넘치는 행복한 교회

2014년 3월 구역예배교안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 사무엘상 16:1~13)


★ 이야기속으로
뇌출혈로 투병 중인 남편을 간병하며, 기독교 대안 학교를 섬긴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데 교장 선생님이 아직 신참 티를 벗지도 못한 내게 ‘리더십 교사’라는 직책을 맡아 달라고 하셨다. 현실적인 문제를 비롯해 내가 나 자신을 볼 때 도저히 승낙할 수 없었다. 시간을 가지고 기도하겠다고 했지만 마음은 무겁기만 했다. 그런데 본문에서 이새의 막내아들 다윗을 하나님이 선택하셔서 차기 왕으로 기름 부으시는 장면을 보며 나를 돌아보게 된다. 내 소견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서 피하고만 싶었던 그 일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일이라는 믿음이 움트기 시작한다.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13절)라는 구절을 보니 ‘아차’ 하게 된다. 이 학교 교사로 처음 세워졌을 때 이 일을 감당하도록 도우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경험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이 기름 부음 받은 자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다. 나 자신이나 문제 자체를 보는 대신, 기름 부어 세우신 자와 함께하시는 성령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하나님 뜻에 순종해야겠다.
 
최근 내가 마음을 쏟으며 집중하고 있는 영역은 무엇인가요?
 
★ 본문속으로
1.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라고 생각한 순간,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말씀하신 것은 무엇인가요?(6~7절)
 
* 사회에서 부추기는 외형주의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나는 그중 무엇에 주로 미혹되나요? 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2. 사무엘이 본 이새의 막내아들 다윗은 어떠했으며, 기름 부음을 받은 후 어떻게 되었나요?(11~13절)
 
* 최근에 내 생각이나 능력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서 한 일이 있었다면 함께 나누어 보세요.
 
★ 생활속으로
창조주 하나님은 모든 보이는 것에 대해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엄히 경고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외형적인 것을 우상으로 삼고 자신을 포장합니다. 가리고 속이는 것은 죄의 속성입니다. 진실에 자신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음과 생각을 감찰하십니다. 그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상처와 허물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중심을 드리는 것은 가장 지혜롭고 용기 있는 일입니다. 거짓이 아닌 진실로, 형식이 아닌 진심으로 모든 주권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삶이야말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광스러운 삶입니다. 성도는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중심을 내어 드리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함께 기도하기
- 외모나 배경, 능력으로 사람들을 판단했음을 회개합니다.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께 중심을 드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 하나님이 저를 택해 기름 부으셨음을 기억하며, 제게 맡겨 주신 영역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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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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