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나누기
배경 이해하기
마리아가 나드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일은 예수님 장례를 위해 여인들이 향유를 준비한 요한복음 10장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아름다운 비유가 있습니다. 양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목자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고 목자를 따르는 양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10장의 내용이9장과 무관하게 전개되는 듯 보이지만, 사실 이 목가적인 풍경화 같은 비유는 9장에서 있었던 바리새인들과 예수님의 논쟁에서 이어지는 것입니다. 선한 목자 비유 이후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21절)라고 언급된 것이 바로 나면서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을 치유하신 예수님의 표적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진흙을 개고 바르는 행위가 안식일 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위협하며 맹인이었던 자를 추궁하지만 그는 예수님의 선한 행위를 끝까지 부인하지 않았고 결국 쫓겨나게 됩니다.바리새인들은 그를 내쫓았지만, 예수님은 그를 다시 찾아가 만나 주시고 그분을 구주로 믿고 영접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는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며 우리로 들어가는 양과 같고, 그를 다시 찾아가 구원해 주신, 곧 양의 우리로 인도하신 예수님은 양의 문이며 선한 목자시라는 내용이 오늘 본문의 비유적인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 이해하기본문 속에서 빈 칸에 알맞은 단어를 찾아 기록하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개역 개정)1. ( )이 아닌 데로 넘어가는 자는 강도지만 ( )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목자다. ( )는 목자에게 문을 열고 ( )은 그 음성을 듣는다(1~3절).2. 양들은 ( )의 음성을 알기 때문에 따라가지만 ( )의 음성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따르지 않고 오히려 도망간다(4~5절).3. 나는 ( )의 ( )이다. 누구든지 이 문으로 들어가면 ( )을 받고 들어가며 나오며 ( )을 얻을 것이다(7~10절).▣ 적용하기
묵상 포인트우리에 들어가는 문을 통해 목자와 강도가 구별되듯이 문은 생명과 죽음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양의 문이다”라는 예수님의 선언은 그분이 누구시고 우리가 누구인지 밝혀 줍니다. 양의 문이신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면 구원을 얻지만, 강도 같은 자를 따르면 심판과 죽음에 이릅니다.▶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1. 문지기는 목자와 양을 위해 문을 열어 주는 존재로, 성령님의 역할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으로부터 어떤 도움을 얻을 수 있나요?2. 특히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라고 예수님이 강조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나누어 보세요.기도문현실의 문제에 마음이 요동하지 않고 양의 문이 되신 예수님 말씀을 듣고 신실하게 따르기 원합니다. 보혜사 성령님이시여, 저희를 도우소서.▶ 나의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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