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능력으로 일어나라(행3:6)

사랑과 비전이 넘치는 행복한 교회

2013년 8월 선교회 모임 교안 (■ 광풍 속에서 들리는 하나님 음성 | 사도행전 27:13~26 )


이야기속으로
제주도에 있는 대안 학교를 섬기게 되어, 온 가족이 제주도로 이사를 왔다. 중풍병 환자인 남편과 함께 바다를 건너 이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학교 근처에 구한 15년 된 집은 여기저기 손볼 곳이 많았다.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위한 시설까지 마련하다 보니 만만치 않은 시간과 재정이 소요되고, 집이 빨리 정리되지 않아 불편한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괜스레 ‘사서 고생한다’라는 생각까지 스친다. 로마로 향하는 바울 일행이 광풍을 만났을 때, 하나님이 바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다. 배만 손상될 뿐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을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갈 때도 어려운 일을 만나거나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힘든 시간이 길어져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을 거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으니 마음이 평안해지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된다. 내 마음에 일던 광풍을 잠재우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오늘도 씩씩하게 살아가자.
 
* 내 삶의 위기가 도리어 복음 전하는 기회가 된 적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본문속으로
1. 로마로 압송되던 바울 일행은 어떤 위기를 겪나요?(13~19절) 그들의 상황은 얼마나 절망적이었나요?(20절)
 
* 인생에서 마치 순풍이 역풍으로 변한 것 같은 경험, 혹은 역풍이 순풍으로 변한 것 같은 경험이 있었다면 나누어 보세요.
 
2. 바울은 사람들을 어떻게 안심시키나요?(22, 26절) 그는 풍랑에서 구원받을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었을까요?(23~25절; 23:11 참조)
 
* 두렵고 낙심할 때 의지하는 말씀은 무엇인가요? 두려움과 절망에 빠진 사람을 말씀으로 세워 준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생활속으로
이번 항해가 위험하다고 바울이 경고했지만 백부장과 선장은 항해를 강행합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자기 경험과 지식만 고집할 때 우리는 인생의 풍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결국 바울 일행은 광풍 유라굴로를 만나고, 배에 탄 사람들은 14일 동안 바다와 사투를 벌입니다. 구조될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바울은 사람들의 마음을 진정시킵니다. 배에 탄 사람들의 생명은 풍랑으로 잃지 않을 것이며 바울로 하여금 로마에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그 말씀대로 될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사람만이 소망 없는 이들에게 구원의 소망을 줄 수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기
- 사명을 다 이루기까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제 생명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 인생의 어려운 문제로 나약해진 사람들을 사랑과 기도로 품고, 그들에게 십자가 복음과 하나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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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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