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능력으로 일어나라(행3:6)

사랑과 비전이 넘치는 행복한 교회

2013년 7월 선교회 모임 교안 (■ 오직 믿음으로 받는 구원 | 사도행전 15:12~29)


이야기속으로
2년 전에 작은아이 친구의 엄마에게 사영리를 전한 적이 있다. 어려운 결정을 앞두고 두려움에 빠진 00 엄마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혼자 중보 기도를 해 오다가 그 집을 방문할 기회가 생기자, 이때다 싶어 복음을 전했다. 그런데 그날 저녁, 00 엄마의 불쾌한 심정이 담긴 문자가 도착했다. ‘어쩌다 보니 영접 기도를 했지만 본심이 아니었다. 다시는 내 인생에 들어와 간섭하지 말길 바란다’라는 내용이었다. 그 후로 서먹한 관계가 되어 버렸다. 예루살렘 교회는 기득권을 고집하거나 이방인 신자들 위에 군림하지 않았다. 성령님의 뜻을 따라 이방인 신자들의 구원을 받아들이고 그들을 배려해 할례의 짐을 지우지 않았다. 어제 00 엄마와 우연히 마주쳤다. 머쓱했지만 안부를 묻고 헤어졌다. 2년 전에 그 엄마가 느꼈을 부담감을 떠올려 본다. 내가 우월하다는 생각에 영접 기도를 강요하진 않았는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보다 내 의사 전달에 급급하진 않았는지 돌아본다. 00 엄마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사랑과 배려의 마음으로 중보하며 성령님의 사인을 기다리자.
 
* 착하게 살면 되지 굳이 예수 믿을 필요가 있느냐는 사람에게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본문속으로
1. 바나바와 바울이 보고한 내용은 무엇인가요?(12절) 야고보는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설명하나요?(13~18절, 8, 11절 참조)
 
* 율법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요?(갈 3:24 참조) 복음과 율법 사이에서 갈등한 경험을 나누어 보세요.
 
2. 예루살렘 공의회가 이방인 신자의 평안함을 원하며 결정한 사항은 무엇이며(28~29절), 이를 어떻게 전하기로 하나요?(22~23절)
 
*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이 교회사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는 진리를 깨달았던 경험을 나누어 보세요.
 
생활속으로
예루살렘 공의회는 하나님이 이방인에게 행하신 일을 듣고, ‘모든 이방인이 주를 찾게 되리라’라는 구약의 말씀이 성취된 것을 깨닫습니다. 이에 공의회는 믿음과 은혜로만 구원받는다는 복음을 확증합니다. 오늘날 교회는 인본주의와 종교다원주의의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들은 복음은 좋은 것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뭔가를 더 해야 한다고 요구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를 교만하게 하거나 절망에 빠뜨릴 뿐입니다. 결국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게 하고 율법의 종으로 전락시킵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음은 그 자체로 완전하고 절대적입니다. 복음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믿음입니다.
 
함께 기도하기
- 말씀에 순종하지만 문자 그대로에 집착하지 않으며, 복음이 절대 진리임을 믿지만 인간의 연약함 또한 긍휼히 여기게 하소서.
- 인본주의와 종교다원주의의 위협 앞에서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고, 복음의 사람으로 세상에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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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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