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속으로
아버지 야곱의 편애, 요셉의 고자질, 형제들의 시기와 질투…. 보통 가정과 별다를 바 없는 야곱 가정을 통해 놀라운 하나님 나라의 비전(요셉을
애굽에 먼저 보내셔서 마침내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만드심)이 이루어지는 것을 묵상하며, 우리 가정에 대해서도 소망을 품게 된다.
하나님은 왜 요셉에게 비슷한 내용의 꿈을 두 번이나 주셨을까? 훗날 요셉이 험난한 길을 걸어갈 때 그 꿈을 기억하고 소망을 잃지 않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 방법이 아닐까? 그런데 요셉의 형들은 꿈 내용 때문에 더욱 요셉을 시기해 결국 노예로 팔아 버리고 만다. 만일 요셉에게 ‘네가
우리보다 훌륭하게 되는 좋은 꿈이구나’라고 격려해 주는 형제가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교회 공동체나 일가친척 중에 자신의
꿈과 비전을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생각해 본다. 하나님이 그 꿈과 비전을 어떻게 이루어 가실지 기대된다고 격려해
주며, 함께 기뻐하고 소망하는 마음으로 기도해 주는 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주변 사람이나
친구가 자신의 비전을 이야기할 때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 본문속으로
1. 요셉과 그의 형들은 가나안에서 어떻게 생활하나요?(1~2절) 형들이 요셉을 미워한 이유는
무엇인가요?(3~4절)
* 야곱이 가나안에 들어온 후 하나님께 복을 받고 믿음의 삶을 살았지만(35장 참조), 자녀를 양육하면서
실수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2. 요셉은 어떤 꿈을 꾸나요?(6~7, 9절) 요셉이 꿈 이야기를 하자, 아버지와 형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8, 10~11절)
* 하나님께도 꿈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 나라와 관련해서 주님이 내게 주신 꿈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 생활속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시고 그 꿈을 통해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가십니다. 요셉의 꿈은 ‘이스라엘의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꿈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요셉은 꿈의 의미를 다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더구나 현실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요셉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어려움을
견뎠습니다. 결국 20여 년의 세월이 흐른 후 형들이 양식을 구하기 위해 애굽으로 찾아와 총리가 된 요셉에게 머리를 숙였을 때, 그는 비로소
자신의 고난이 이때를 위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자신의 한계에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할 때, 하나님은 그 꿈이 현실이
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함께 기도하기
- 영적 분별력을 주셔서 사사로운
정에 흔들림 없이 제가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야 할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품게 하시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현실의 어려움과 한계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뛰어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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