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능력으로 일어나라(행3:6)

사랑과 비전이 넘치는 행복한 교회

2013년 2월 선교회 모임 교안(온유한 자의 르호봇 | 창세기 26:12~22)


이야기속으로
우리 회사는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곳이다. 얼마 전 미국으로 수출되는 자동차 부품을 우리 회사 모기업(母企業)에 납품했다. 그런데 미국에서 그 부품을 사용하다가 불량이 발견되었다며 항공료 포함 2억 8천만 원의 클레임 비용을 우리 회사에 청구했다. 우리 회사가 불량의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서류 근거가 있었는데도 모기업 책임자의 면피를 위해, 그리고 다음 차종의 개발과 양산을 고려해 클레임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다. 이런 일을 당하면 약자가 받는 한계로 인한 억울함을 느낀다. ‘모기업에 이런 말을 했어야 하는데…’ 하고 그 일을 자꾸 생각하며 감정의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삭이 살던 시대에 우물을 파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 생명처럼 귀한 우물을 빼앗긴 이삭은 블레셋 사람과 맞서지 않았고, 옮겨 다니며 우물을 파는 곳마다 맑은 샘물이 나오는 복을 하나님께 받았다. 나도 기업이나 관계 속에서 당한 억울함을 계속 생각하는 대신, 나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며 내게 복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아야겠다.

* 어떤 경우에 감정이 많이 흔들리는지, 그리고 어떻게 감정을 다스리는지 나누어 보세요.
 
본문속으로
1. 흉년 중에도 이삭이 그랄에서 100배나 되는 풍성한 수확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1~4, 12절)
 
* 지금 내 삶에서 경험하는 흉년은 어떤 것이며, 지키고 돌보아야 할 그랄 땅은 어디인지 나누어 보세요.
 
2. 그랄 땅에서 거부가 된 이삭은 어떤 위기를 겪나요? 그리고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나요?(14~22절)
 
* 내가 받은 축복 때문에 시기를 받았을 때 어떤 태도를 취했나요? 이삭이 판 우물, 에섹과 싯나와 르호봇은 어떤 교훈을 주나요?
 
생활속으로
이삭은 흉년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큰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흉년 같은 고난이 예상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그 상황 가운데 나아가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복이 흘러가는 방식입니다. 이삭은 블레셋 사람들의 시기를 받아 그랄 골짜기로 쫓겨났고, 그곳에서도 판 우물마다 소유권 분쟁에 휘말렸습니다. 그러나 이삭이 에섹과 싯나를 포기하고 르호봇으로 만족하며 감사한 것은 다툼이 아닌 평화를 지향하는 그의 온유한 성품을 보여 줍니다. 땅을 차지하고 영적 지경을 넓혀 가는 참된 정복은 다툼이 아니라 온유로 얻는 복입니다(시 37:11; 마 5:5).
 
함께 기도하기
- 인생의 흉년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 이삭처럼 형통의 복을 얻게 하소서.
- 억울한 피해를 입거나 분쟁의 위기에 놓일 때 온유한 마음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부어 주셔서 진정한 승리를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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