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능력으로 일어나라(행3:6)

☞ 이야기속으로

1966년 베트남 북쪽 상공에서 벌어진 공중전이 실패하고 포로로 잡혀간 미군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독방에 갇혀서도 모스부호를 이용해 서로의 이름과 군번을 확인했고, 위로가 되는 성경 말씀들을 나눴습니다. 1971년 봄, 수용소에서는 이례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포로 세 명에게 성경을 필사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했습니다. 레이 병사가 성경 구절을 써서 감방에 가지고 올 때마다 동료들은 벽돌 가루로 만든 잉크와 깃대 펜으로 휴지 위에 성경 말씀을 옮겨 적었습니다. 어느 부활주일, 커티스 대위는 전날 배급된 음식에서 일부 떼어 놓은 빵 조각과 남겨 둔 수프 조금을 서로에게 나누며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해 찢긴 내 몸이요, 이 잔은 너희를 위해 흘리는 내 피니라.” 수감된 포로들은 찢긴 고막과 빠진 손톱, 여기저기 몸의 상처에서 흐르는 자신들의 피를 보며 그리스도의 피를 묵상했습니다. 숙연해진 가운데 누군가 조용히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찬 305장)라는 찬양을 불렀고, 포로 군인들의 눈가는 촉촉이 젖어 들기 시작했습니다. 

* 특별하고 깊은 감동을 느낀 성만찬 경험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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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속으로

1.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만찬을 나누신 때는 언제인가요?(14~16절)

2. 예수님이 이끄신 성만찬은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17~20절)

3. 예수님이 성만찬을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하신 경고의 말씀은 무엇인가요?(21~22절)

☞ 생활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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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수님과 제자들의 마지막 만찬은 영적으로 깊은 의미가 있는 식사였습니다. 잊을 수 없는 식사와 만남의 자리가 있었다면 나누어 보세요.

5. 예수님의 성만찬에는 자신의 몸을 아낌없이 내어 주신 주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내 몸을 희생해 다른 사람들을 섬긴 경험을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