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속으로
누구나 자신만의 아픔과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나 역시 길지 않은 삶이었지만 어려운 시간을 많이 겪어 왔다. 대학교 4학년 때, 취업 준비를 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던 중 심한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다. 단순한 두통이 아닌 것 같아 MRI 촬영까지 한 뒤 뇌종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 평소 운동을 즐기며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나에겐 큰 충격이었는데, 부모님이 나보다 더 큰 충격을 받으셨다. 두 번의 큰 수술 끝에 종양을 제거한 나는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하나님이 나와 우리 가족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아픔을 치유해 주신 것이다. 머지않아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가운데서 다시 찾은 생명은 그 누구도 모를 큰 기쁨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기쁨은 하나님이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시고 나를 자녀 삼아 주셔서 사망 가운데서 건지시고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이다. 짧은 이 세상에서 연장된 삶의 기쁨보다 영원한 생명을 얻은 큰 기쁨 때문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 ‘지옥’ 하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이야기해 보세요.
☞ 본문속으로
1. 사도 요한이 본 것은 무엇이며 처음 하늘, 땅, 바다는 어떻게 되나요?(1절) 새 예루살렘의 모습은 어떠한가요?(2~3절)
* 하나님이 성도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왜 중요할까요?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이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2. 새 예루살렘의 생활은 어떠한가요?(4절) 생명수 샘물을 받는 사람은 누구며, 둘째 사망에 처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6~8절) * 하나님이 눈물을 닦아 주신다는 말씀은 당시 성도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요? 지옥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인류 역사에서 인간은 끊임없이 유토피아를 꿈꾸었습니다. 이 세상이 부조리와 고통으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삶이 전부라면 얼마나 허무할까요? 그러나 성경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약속합니다. 그곳에는 눈물도, 아픔도, 죽음도 없습니다. 인간의 행복은 하나님과의 온전한 연합에 있습니다. 우리는 장차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놀라운 영광 가운데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성도가 누리는 신앙의 기쁨은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첫 번째 부활에 참여할 때, 우리는 놀랍게 변모해 하나님 나라에서 주님과 신령한 교제를 나눌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영광스러운 미래입니다. - 이 땅에서 흘린 모든 눈물을 하나님이 닦아 주실 그날을 소망하며, 모든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이기는 자가 되게 하소서. - 마지막 날 세상을 심판하실 공의의 하나님 앞에 기쁨과 감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구원받은 자로서 경건하고 의롭게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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